남의 자산 얘기에 초조해지는 이유
친구가 집을 샀다는 얘기를 듣고 박수는 쳤는데, 집에 오는 길에 마음이 가라앉아요. 축하하는 마음과 초조한 마음이 동시에 있어도 이상한 건 아니에요.
비교는 보이는 것만 가지고 해요
남의 자산 얘기에서는 결과만 들려요. 얼마를 모았는지, 어디에 샀는지. 그 뒤에 있는 부모의 도움, 대출, 시작한 시점, 운 같은 건 잘 안 보여요. 내 쪽은 사정까지 다 아는데 상대는 결과만 알아서, 비교가 자주 나한테 불리하게 기울어요.
초조함이 지출로 번질 때
뒤처진 기분이 들면 두 방향으로 움직이기 쉬워요. 하나는 따라가려고 무리하는 쪽, 다른 하나는 어차피 안 되니까 하고 기분 풀이로 쓰는 쪽이에요. 둘 다 불안에서 나온 지출이라, 나중에 보면 내 기준으로 쓴 돈이 아닐 때가 많아요.
기준을 내 쪽으로 가져오기
정답은 없지만, 이런 질문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.
- 그 얘기에서 내가 모르는 부분은 뭘까?
- 1년 전의 나와 비교하면 지금은 어떤가?
- 이 얘기를 듣고 사고 싶어진 게 있나? 하루 뒤에도 그럴까?
결론
초조함은 내가 못나서가 아니라, 비교하는 정보가 불완전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. 그 마음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다음 선택이 달라져요.
초조할 때 내 돈은 어디로 새지?
돈이 새는 곳 테스트 하러가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