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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벽주의

제출 앞에서 또 고치는 이유

읽는 시간 약 4분

제출 버튼 앞에서 ‘한 번만 더’가 습관이면, 실수는 적고 대신 끝이 안 보여요. 상사가 초안만 달라고 해도 완성본을 내고, 보낸 뒤 오타 하나가 하루 종일 남습니다. 주변은 일 잘한다 하는데 본인은 맨날 부족해요. 그건 기준이 높은 거지, 실력이 없는 게 아닐 때가 많아요.

80점 제시간 vs 100점 늦음

팀에선 80점을 제시간에 주는 사람이 있어야 일이 실제로 끝납니다. 100점이 아니면 낸 게 아니라는 기준은, 혼자 일할 땐 퀄리티가 되지만 협업에선 병목이 돼요. 초안을 일부러 70점으로 내면, 피드백 받고 고치는 게 혼자 95점 만드는 것보다 빠를 때가 많아요.

칭찬이 부담일 때

‘잘했네’를 ‘아직 부족한 거 아는데’로 받아넘기면, 쉬는 권한이 안 옵니다. 칭찬이 곧 ‘실수 들킬 타이밍’처럼 느껴지니까요. 퇴근 후에도 ‘하나만 더’가 거의 매일이면, 성실함이 아니라 소모입니다.

손 떼는 시간을 캘린더에

마감 30분 전을 ‘손 떼는 시간’으로 막아두세요. 그 뒤에 고치는 건 내일 일입니다. 오늘은 완성 대신 제출을 목표로. 안 내면 0점이에요. 낸 다음에야 고칠 기회가 생깁니다.

결론

꼼꼼한 게 나쁜 건 아니에요. 다만 끝이 잘 안 나면, 기준을 낮추는 게 아니라 ‘낸 다음’을 허용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.

나는 내려놓을 줄 아는 쪽일까?
이 정도면 되나 테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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